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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양잠관광지 만든다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6-17 19:53 게재일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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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천혜의 관광 조건을 갖춘 고경면 오룡리 누에치는 마을에 오디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시는 양잠산업이 과거 실크생산에서 누에기능성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누에제품생산과 더불어 농림수산식품부에 특화품목사업으로 ‘누에치는 마을 오디산업육성’을 승인받아 본격 육성에 나선다.

시는 사업비 9억원으로 오디뽕밭 확대조성 및 오디와인 만들기 체험, 가공 판매시설을 추가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누에치는 마을에는 매일 200∼30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인근 대도시 가족나들이객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시는 누에생산 전국최고를 자랑하면서도 시설이 취약해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누에치는 마을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해 추진한 오디산업육성과 더불어 연차적으로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및 ‘양잠박물관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국비 확보작업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의 양잠산업을 ‘국내최고의 양잠 산업’으로 집중육성 할 것이며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해 ‘영천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양잠관광지로 개발’해 부자농촌을 건설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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