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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시아무역사절단, 해외무역 판로 개척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6-17 19:54 게재일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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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바이어와 588만불 상담 성과

구미시 아시아 무역사절단(단장 민병조 구미부시장)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2개국에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4박6일간 일정으로 해외 무역 판로개척에 나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아시아 경제 심장부를 파고들어 현지 바이어와 124건에 588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개별기업별 주요성과 보면 종이스티커·보호용 테이프를 생산하는 ‘베닉스’는 상담을 진행한 베트남의 관련사로부터 인쇄공장 합작제의를 받았고, 산업용 세정제를 생산하는 ‘메가켐 코리아’는 베트남의 관련사로부터 대리점 제의를 받는 등 현지 바이어로부터 대단한 관심을 끌었다.

LCD검사기를 생산하는 ‘위드 시스템’과 PDP TV·LCD MONITOR를 생산하는 ‘에드뷰’, 블루투스 헤드셋·차량용 핸즈프리를 생산하는 ‘지티텔레콤’은 중국 현지를 순회하면서 적극적인 수출상담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사용 시 냄새가 없고, 옥의 효능을 가진 ‘베스트로지스’의 옥헤어드라이기는 상담장에서 샘플이 판매되는 등 현장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전류센서·전류변성기를 생산하는 ‘Seri2B’와 발열조끼의 독일인증서를 보유한 ‘프로에스엠텍’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리한 협상과 적극적인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밖에 세미오토클러치를 생산하는 ‘대륙’, LCD·PDP TV외형을 생산하는 동양산업 등이 역동적인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해외활동에서 민병조 구미부시장은 중국 상해시 상무위원회·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회 호치민지부를 방문, 경제·대외무역, 기업지원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병조 구미부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을 바탕으로 참가업체들이 귀국 후 적극 수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사업과 해외시장 정보조사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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