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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미녀들 포항에서 만나보세요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9-06-17 21:25 게재일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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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권위의 모델 선발대회인 ‘2009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가 19일 저녁 8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미녀 33명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장윤정, 박현빈, SS501, 손담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대거 출연해 포항의 초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회는 한류스타 류시원의 사회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미주 지역까지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8회를 맞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국내 유일의 전문모델 선발대회이자 아시아 최고 권위의 모델 선발대회.

지금까지 이소라, 박둘선, 송경아, 홍진경, 이기용 등 최고의 패션모델 및 한고은, 한예슬, 김선아, 한지혜, 현영, 최여진 등 톱스타를 배출함으로써 끼와 열정을 갖춘 신인 모델 및 스타의 등용문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앞서 참가 모델들은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포항의 명소를 찾아 모델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국내 해맞이 장소로 꼽히는 호미곶을 비롯, 동북아 무역의 중심지로 거듭날 영일만 신항, 드넓은 동해의 장관을 볼 수 있는 해변가 등 포항의 각지를 찾은 4개국 모델들은 국내 철강 산업의 중심 포스코 단지 내에서 거칠고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했으며 포항 스틸러스 어린이 축구단과 함께 천진난만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19일 대회 현장에서는 프로필 공개와 함께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어필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장식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선발대회 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포항시민과 시청자를 위해 ‘2009 사랑 나눔 패션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대형 패션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2부 행사도 병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면서 모델 및 전 스텝진이 포항에서 장기간 머물며 소비하게 함은 물론, 류시원을 포함한 국내 탑 연예인을 보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을 유치.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의 아름다움을 전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당일 입장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며, 스탠드 좌석은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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