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해도동 한 단란주점에서 박모(48·여)씨를 가둬놓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또 권씨는 다음날인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박씨의 집에 박씨를 감금시킨 뒤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권씨는 4여 년간 자신과 교제를 해오던 박씨가 최근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