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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감금·폭행 40대 영장

김남희기자
등록일 2009-06-17 21:24 게재일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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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한 여성을 이틀에 걸쳐 20시간 이상 감금시키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감금치상)로 권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해도동 한 단란주점에서 박모(48·여)씨를 가둬놓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또 권씨는 다음날인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박씨의 집에 박씨를 감금시킨 뒤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권씨는 4여 년간 자신과 교제를 해오던 박씨가 최근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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