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교통카드 전국호환제 시행과 함께 수협BC 후불카드를 도입, 시민들 편의 증대를 위해 19일부터 현대·롯데 후불교통카드를 추가로 도입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 별도 충전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결재일에 맞춰 자동 결재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후불카드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홍보를 위해 현대카드는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대중교통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하며 대중교통 결재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롯데카드는 같은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이용한 대중교통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8월 중 추가로 농협BC 후불카드 도입을 협의 중이며 대중교통요금결재, 공중전화, 편의점 물품대금 결재, 자판기 결재 등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교통카드업체와 개발 중에 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