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사생활을 침해한 행위는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나 같은 전과가 없고 피해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의 친형인 정 전 고문과 박씨는 전씨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2007년 11월 심부름업자인 김모(40)씨에게 640만원을 주고 전씨가 쓰는 휴대전화를 복제하도록 한 뒤 수차례 문자메시지를 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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