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영남대학교는 이번 전시회가 신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를 재조명을 통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과 방학기간 중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13세기에 쓰인 삼국유사를 21세기의 눈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이 사진여행은 경주시 감포의 대왕암과 만파식적의 현장, 감은사지에서 시작된다. 삼국유사 속 백제의 존재를 의미 있게 살펴보고 신라 문화의 고장 경주, 강원도의 사찰 등을 둘러보며, 설화와 오늘의 현실을 연결지어 옛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