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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발로 뛰어야 산다"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6-17 19:41 게재일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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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ㆍ기획행정위 도로ㆍ청소년수련관 공사현장 등 잇단 방문

제143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2일, 15일 양일간에 걸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춘구)가 현장방문을 실시, 발로 뛰는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와 원평∼지산 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를 방문한 위원들은 먼저 관계관으로부터 금오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금오산도립공원 관광지 정비사업, 금오산 삭도 현황을 청취하고 금오산주변 관광지 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이날 위원들은 금오산 주변 생태공원사업 중 데크 설치 시 구조의 안전성과 수중에 잠기는 부분의 부식 등을 감안, 파이프의 두께와 재질을 선정해 녹막이 도색을 철저히 시공할 것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을 감안, 도로확충과 주차장 확보 등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오저수지 생태공원 현장을 둘러보며 전문성을 확보해 사명감을 가지고 생태를 보전·복원해 시민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관찰·체험·학습하며 인간·자연·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농어촌공사와 관련부서에 요구했다.

이어 원평∼지산 간 도로개설 공사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사업추진 현황·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사현장을 둘러보았다.

위원들은 원평∼지산 간 도로 개설공사는 시가지 교통 분산·상습 정체지역 해소를 위한 공사인 만큼 부족한 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지적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설관리공단과 봉곡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농촌복합체육시설 건립현장을 방문했다.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한 위원들은 봉곡·선산도서관 위탁 이후 운영현황에 대한 일반현황을 관계관으로부터 청취하고 봉곡도서관 시설을 견학했다. 위원들은 구미시에서 직영할 때와 위탁 후의 운영상태를 철저히 비교분석해 보다 효율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화강좌 개설과 과중한 업무량을 맡고 있는 사서직 근무자의 처우개선·복지에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청소년수련관과 농촌복합체육시설건립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공사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을 둘러보았다.

위원들은 청소년수련관내 숙박시설이 없어 활용도 측면에서 이용객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생활관 건립 이전에 야영장 시설을 미리 갖춰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하여 줄 것을 지적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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