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또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서울시간으로 어제 저녁 사다 인근 지역에서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사다 현지에서 엄 씨와 함께 일하던 한국인 의사가 시신 검안시 입회한 결과 엄씨의 시신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번 사건의 위험성을 감안해 조속히 철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면서 “다만 이들이 이를 수용해 귀국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