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자원외교와 에너지 안보포럼’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바로 ‘다자간 및 양자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전력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이 단순히 플랜트 수출이나 기술지원을 넘어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주요 의제인 만큼, 정책적·법률적·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병석 대표의원은 “최근 세계전력시장은 국가간 경계나 산업장벽이 무너지면서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가 다자간 에너지협력체계의 틀 내에서 실질적인 양자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주도적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