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 13개 노선과 지선 9개 노선, 순환선 4개 노선으로 1일 10만 명의 이용객에 1만 5천 명이 무료 환승을 이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경산시는 이용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정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17일 대구시와 대중교통에 대해 전면 무료 환승을 실시한 시는 1차 조정에 이어 17일부터 일부 노선의 운행시간과 구간변경으로 지역민의 편의제공에 나선다.
용성과 남산지역에서 운행하는 399번과 990번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는 경산시장까지 연장운행하고 경산시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남천 1번 버스도 1대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1∼2분 단축하고 남산지역에서 상대(경산)온천까지 1일 1회 왕복 운행에 나서고 진량과 자인지역민을 위한 배차조정과 노선변경을 단행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