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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도 기업유치 재미 '솔솔'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6-16 20:48 게재일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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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침체 속에서도 영천시의 지역 기업유치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활발한 기업유치활동을 벌여 외형은 크지 않지만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구조가 양호한 내실 있는 유망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 유치기업 중 ‘에스엔아이솔라’는 울산의 에너지 관련업체인 I사와 관내 세미머티리얼즈가 합작형태로 영천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3년에 15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와 태양광, 원자력 장비 및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미 공장설립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또한 지난달 부산에서 유치한 (주)건안은 국내 L사와 OEM방식으로 유리, 창호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약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정지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화산농공단지에 입주계획인 A사는 교량용재, 금속공작물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서울의 본사를 옮겨올 계획이며 현재 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유치 기업이 가동되면 200명의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유치 성과는 김영석 시장이 평소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는 ‘기업 밀착 시정’에다 공장 인·허가 One-Stop 처리, 최근 경제상황과 지역실정에 맞는 타켓 기업을 정해 차별화된 유치노력을 편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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