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등산로는 공공 숲 가꾸기 작업단 30명을 투입해 지난달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7번 국도 못골 나들목에서 고불봉 정상까지 1.5km에 나무계단과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새로 조성된 연못과 주차장을 연계해 영덕읍의 명소인 고불봉을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민들의 휴식공간과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해 호응을 받고 있다. 고불봉 등산로(일명 해맞이 등산로)는 영덕에서 강구항까지 총 연장 8.4km로 평일에는 지역주민들의 산책, 운동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주말에는 등산로 중 유일하게 80% 이상이 청정 동해안이 조망권에 들어와 외지 등산객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찾아오는 등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