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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학원, 자사고 신청철회

이현주기자
등록일 2009-06-16 21:20 게재일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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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의 내달 지정을 앞두고 당초 지정을 신청했던 4개 사립학교법인 가운데 영진학원이 철회 의사를 교육당국에 전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영진학원이 자사고 신청을 철회하기로 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이를 오는 17일 열리는‘자사고 지정 및 운영위원회’1차 회의에 정식으로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진학원가 자사고 신청을 철회한 배경에는 학교 이전부지 문제가 계획대로 풀리지 않은 데 따른 알려졌다. 영진학원은 당초 자사고로 전환한 뒤 현재 북구 복현동 부지에서 북구 구암동 그린벨트 지역을 포함한 2∼3곳 중 한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었다. 이로써 대구지역에서는 3개 사학법인이 자사고 지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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