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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축제때 다시 오겠다”

최승희기자
등록일 2009-06-16 21:39 게재일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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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타현 조에츠시 관광객 30명 방문

포항시 우호친선도시인 일본 니카타현 조에츠시 관광객 30명이 15일 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일행은 포항시청을 방문해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과의 환영면담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포스코 견학에 이어 죽도시장에서 쇼핑을 한 후 KTX편으로 서울로 이동했다.

특히 관광객들은 죽도시장 방문에서 “김과 피데기오징어가 질이 좋으면서도 값이 싸다”며 관심을 보였다.

환영행사에 참석한 카와구찌 야스히사씨는 “관광객을 이렇게 정중하게 환영해 준 포항시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비록 짧은 포항 방문이지만 7월 25일 불빛축제 때에는 더 많은 인원이 와서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가옥관련 홍보영상을 보면서 “일본인으로서 일본인 거리를 보존해 준 포항시에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윤 부시장은 “구룡포 일본인 거리와 연오랑세오녀의 전설 등 포항과 일본과의 역사적인 관계 정립에 조에츠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구 21만명의 조에츠시는 포항시와 지난 1996년 우호친선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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