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지역의 올해 1기분 자동차세가 지난해에 비해 5% 이상 증가했다.
15일 남구청은 2009년 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지난 1일 기준 건수는 9만1천619건, 금액은 106억8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0.3% 감소했으나 금액은 6.4% 증가했다.
이처럼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액은 늘어난 것은 대형차 선호 및 7∼10인승 승용자동차에 대한 단계적인 세율인상 등의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남구청은 설명했다.
/최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