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총장은 지난 13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남 총장은 1999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산·학협력약정을 체결한 후 매년 전 교직원과 재학생,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대구보건대학 헌혈축제’를 가져 그간 8천 명 이상이 헌혈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과 참여의식을 높여 왔다.
또 2005년 10월 대학 내에 헌혈의 집을 개소해 매년 평균 5천명 이상이 헌혈, 전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헌혈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10월에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거행하고 입학전형에서 3회 이상 헌혈자 우대, 헌혈 재학생에게 봉사시간 인정 등 대학 전반에 헌혈 분위기를 조성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밖에 남 총장은 2004년 2월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의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한 사랑과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적십자 회비모금활동에서 1천 만원 이상 납부해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남 총장의 이번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