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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제도 도입 서둘러 달라"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16 20:23 게재일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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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발전을 염원하는 선수들의 모임(이하 선수모임)이 즉각적인 FA(자유계약선수) 제도 도입을 요구하며 소속팀 훈련을 거부하고 있다.

선수모임 공동대표는 15일 “선수들의 최소 요구를 무시하고 구단 간의 이해다툼으로 또다시 FA 도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선수들은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결해 행동을 같이할 생각으로 훈련을 무기한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인정(현대캐피탈), 석진욱(삼성화재), 이경수(LIG손해보험), 신영수(대한항공), 최석기(KEPCO), 신영석(우리캐피탈) 등 각팀 주장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는 △FA 제도를 내년 시즌이 아니라 2009-2010 시즌부터 즉각 도입하고 △FA 자격 취득 요건을 4시즌으로 줄이며 △선수의 조기 은퇴를 앞당기는 이적동의서 제도를 폐지하고 △구단이 영구적인 교섭권을 갖는 현행 드래프트 제도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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