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의 독자들을 위로하고, 전국적 붐이 일고 있는 ‘책 함께 읽자’캠페인에도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오는 28일 이옥수 동화작가를 초청, 작품 ‘푸른 사다리’ ‘똥 싼 할머니’ ‘네시링 사북’ 3편의 낭독회가 열린다.
낭독회가 끝나면 초청작가의 사인회와 독자와의 간담회 등도 열린다.
이어 7월 문인수 시인, 8월 김행숙 시인, 9월 이승훈 시인, 10월 남상순 소설가, 11월 서하진 소설가가 차례로 낭독회를 열 예정이다.
조영일 이육사문학관장은 “낭독은 문자와 언어가 가지는 특성을 동시에 체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문자가 사고의 깊이를 더해 준다면 낭독은 감정을 익히고 느끼게 해 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