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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잘 보존해 후손에 물려주자"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6-15 20:20 게재일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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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 날 기념행사 지구맨 댄스ㆍ사진전도

‘지구인의 날’을 기념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14일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지구맨이 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뇌교육협회와 뇌활용행복만들기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지구인청년연합(Young Earth Human Alliance, YEHA)과 국학원 및 국학원청년단이 주관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지구의 환경 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모두 지구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체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사랑 인간사랑을 표현하는 지구맨 댄스, 물구나무 서서 걷는 지구들기 퍼포먼스, 지구시민을 선언하고 지구인시민증 받기 등 지구사랑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또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운동으로 쓰레기 줍기, 나무 심기,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버스를 타지 말고 걸어 다니기, 낭비하는 에너지 절약하기, 하루에 1가지 선행하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함께 전개됐다.

이외에도 지구환경 오염 사진전,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인 ‘1달러의 깨달음’ 운동을 소개하는 사진전도 열렸다.

‘1달러의 깨달음’ 운동은 매월 1달러씩 기부해, 그 기금으로 지구환경회복과 인간성 회복 그리고 기아구호와 문맹퇴치를 위해서 쓰이도록 하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대승(40)씨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행사 였다”며 “지구를 잘 보전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구인이 떴다!’ 행사는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선언하는 온라인 캠페인 ‘아름다운 인간과 지구를 위한 지구시민의 약속’이 지구시민운동 홈페이지(www.iearthcitizen.org)를 통해서도 펼쳐진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지구인의 날은 전 미 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 환경운동가 모리스 스트롱, 국제저널리스트 시모어 타핑 등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던 2001년 6월 15일 ‘제 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 - 지구인 선언대회’ 에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처음으로 ‘지구인(Earth Human)’ 이라는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하고 21세기 평화철학으로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제안하면서 매년 6월 15일을 지구인의 날로 제정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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