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최근 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 등 6·25 참전용사 14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선·후배 전우 간의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부대를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사단 작전참모로부터 부대소개를 받고, 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에서 준비한 6·25 당시의 전투상황을 담은 사진을 관람한 후, 부대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사단장 이진모 소장은 “오늘 하루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수하신 무한한 자부심과 명예, 감격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부대 장병들이 최근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도 현장에서 분쇄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 김경한(79) 회장은 “부대방문을 통해 강한 국방력과 군의 높은 사기를 느꼈다”며 “초청해 준 부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