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직지원센터는 경북도, 경주시, 구미시, 대구지방노동청의 컨소시엄으로 전직 및 재취업을 필요로 하는 실직근로자에게 새로운 직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대구지방노동청, 경북중소기업지원센터, 경북경총, 한국 노총의 각종 취업정보를 통해 빈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및 전직을 희망하는 실직근로자에게 밀착상담, 집합상담, 직업교육 등 개인별 능력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으로 실업자 해소에 힘쓰고 있다.
따라서 전직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센터에 전화나 온·오프라인으로 등록을 하면 컨설턴트와 1대1 상담을 통해 개별 변화관리와 진로계획, 경력·역량을 분석한 후 적성검사와 성향검사 등을 통해 새로 찾을 직장의 목표를 정해 맞춤형 협상전략을 세워준다.
경북도 전직지원센터는 지난 3월말부터 지난 10일까지 219명이 참여해 84명이 취업(40%)한데 이어 연말이며 2천여명을 컨설팅해 800명을 취업시키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직자들이나 전직을 위해 찾는 사람들에게 우선 실업에 대한 충격을 완화해 주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음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직자들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자신감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