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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 새 기억력테스트 개발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12 20:51 게재일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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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 진단에 널리 쓰이고 있는 전통적인 인지기능테스트(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보다 진단 정확도가 훨씬 높은 새로운 기억력검사법(TYM: Test Your Memory)이 개발됐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 등이 10일 보도했다.

영국에서 개발된 TYM은 검사에 5분이 소요되며 진단 정확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애든브룩스 병원(Addenbrooke‘s Hospital)의 제러미 브라운 박사는 경도인지기능장애(MCI)가 있거나 치매로 기억 클리닉에 다니는 139명과 정상인 540명을 대상으로 TYM과 MMSE검사를 각각 실시한 결과 치매진단율이 TYM이 93%로 MMSE의 52%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점이 만점인 TYM 테스트에서 정상인 그룹은 평균 47점을 기록한 데 비해 치매환자는 평균 33점, 경도인지기능장애 그룹은 45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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