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이웃에 거주하는 정신지체 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특별법 위반)로 최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7일 오전 12시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A씨(28·여·정신지체 2급)의 집 안방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침입해 A씨를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7회에 걸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A씨의 어머니가 옆에 있었음에도 강제로 A씨를 성폭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