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회 등급은 일반 투어 대회와 챌린저, 퓨쳐스 순으로 3등급이다.
현재 세계 469위에 올라 있는 임용규는 “앞으로 목표는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이다. 우선 올해 300위대에 진입한 뒤 2010년에는 챌린저에 출전하겠다”면서 “내년 후반기에는 챌린저 정상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선수 가운데 고등학교 재학 시절 퓨쳐스에서 최초로 우승한 임용규는 “장호배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워 기분이 너무 좋다. 주위에서 ‘포스트 이형택’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시는데 부담도 되지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