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구미광역정수장의 환경 성적을 들여다보면 지구 온난화, 오존층 영향, 산성화, 부영양화, 광화학적 산화물 생성 등 제조 전 단계와 제조 단계를 구분 표시하고 별도의 팜플렛 ‘Kwater의 수돗물!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를 만들어 방문객은 물론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서윤석 단장은 “이번 EDP 획득으로 수돗물 생산과정의 청정성과 친환경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게 됐다”며 “생산과정에 있어 친환경 원료 물질 사용, 신공법 도입, 전력 절감 등을 추진해 탄소 등 대기 배출물과 BOD 등 수계 배출물 등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DP는 지난 2002년부터 환경부에서 도입한 제도로 원료 채취 단계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자연 자원과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심사해 평가한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