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인 강릉 주문진∼울산 해역까지 주요 지점에서 어획시험 및 어장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게의 어획량은 50.5㎏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3.1㎏에 비해 31%, 예년에 비해서는 7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처럼 대게 자원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암컷 대게와 폭 9㎝ 미만의 크기가 작은 대게에 대한 불법포획이 늘어나면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