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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은 독립 운동의 산실"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6-11 20:16 게재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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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원, 특별강연회 개최

영덕문화원(원장 김용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광복회원과 신돌석장군추모회원 및 문화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의 독립운동사’ 특별강연회를 했다.

이날 영덕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신돌석 백년 만에 귀향’과 ‘영덕의 독립운동사’를 직접 저술한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안동대학교 교수)이 초청돼 강연을 했다.

영덕지역은 1890년대 말부터 영덕과 영해의진이 결성돼 무력으로 일본군에 대항했고 이후 1906년 평민의병장 신돌석장군의 영릉의진이 경상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일본군에 항거하며 수많은 전투를 벌여 일본군에 피해를 줬다.

나라를 구하기 위한 민중 저항운동은 1919년 영해 3·18 만세운동으로 이어져 영해시장을 중심으로 2천400 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확산됐다.

일본군 영해주재소와 병곡·창수주재소를 무력으로 점거하는 등 무력투쟁을 펼쳤고 이로 인해 수많은 주민이 일본군에 의해 재판을 받고 실형을 살았다. /이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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