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최문찬)는 11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 도시가스 관련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보급률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도시가스의 단독주택지역 보급률 저조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에 대한 대책마련과 이에 대한 조례 제정, 대구도시가스의 왜곡된 가격과 공공성 부문에 대해 여론을 수렴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대구시 도시가스 관련 현황과 과제’를, 정용태 주거난방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주거안정과 에너지기본권(도시가스 정책제안)’을 주제발표한다.
이어 김종웅 대구한의대 유통경제학부 교수와 김태운 대구시 에너지정책추진단장, 박인규 대구참여연대 시민사업부장, 이명호 대구도시가스 영업본부장 등 4명의 지정토론 및 방청석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된다.
이동의 의원은 “도시가스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등 대구도시가스 문제를 공론화시키는 자리”라며 “도시가스의 공공성과 가격의 왜곡 등 대구도시가스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주장 등 여론을 수렴해 도시가스공급시설 설치비용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