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 10년 이상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이 새롭게 정비된다.
남구청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심의 확정하고, 올 상반기 중 지원 사업비의 80%를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청은 지난해 12월10일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사업은 봉덕2동 효성타운과 대명1동 정우맨션 등 8개 공동주택 단지, 9개 사업으로 총 1억2천312만6천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단지 내 도로 및 보도,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하수도, 보안등 보수 등이며,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허물기 사업과 가로조경시설 관리, 재난위험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등도 실시된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