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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1사단 수색대대, 전투수행능력 선발대회

김남희기자
등록일 2009-06-11 20:27 게재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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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중대 3팀 "최고 상어팀"

전투력과 자부심이 강한 해병대 수색대원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해병으로써 최고의 명예이자 자랑인 개인보다는 팀의 단결을 중시하는 ‘최고 상어팀’으로 선발되는 것.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10일 최고 상어팀 선발대회에서 특수중대 3팀이 올해의 최고 상어팀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6월1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최고 상어팀 선발 대회는 뜨거운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전시의 주 전투단위가 팀인 수색대대의 임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15개 팀이 참가해 무한경쟁이 이뤄졌다. 개인 전투력은 물론이고 팀원 간의 단결과 팀 단위 작전수행능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다.

대회는 정신전력·전투체력·전투사격·각개전투·구급법·화생방 등 해병대 6대 핵심과제와 수류탄·총검술 등 병 기본훈련과제, 수색대대의 주특기인 폭파와 통신장비 운용 등 다양한 과제로 진행됐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각축을 벌인 끝에 특수중대 3팀이 올해의 최고 상어팀으로 선발됐다.

최고 상어팀장 김등용 중사는 “팀원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최고 상어팀의 영광에 부합되는 최고의 전투력을 갖춘 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장 임상진 중령은 “최고 상어팀은 강인한 체력과 최고도의 전투수행능력을 갖춘 최고중의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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