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 경우 5월말 기준 예산조기집행 목표액 7조9천800억원의 86.4%인 6조8천943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60%를 이미 26.4%나 초과 달성해 지난 4월 이후 전국 선두권을 유지했다.
또 지난 4월말 기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시·도에 대한 조기집행 평가결과, 경북도 본청과 예천군이 최우수기관으로, 김천시 등 3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두 2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반면 경북도는 행안부 주관 6월말 마지막 정부평가를 앞두고 비상경제상황실을 풀가동하는 등 최대한 조기집행을 이끌고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민간집행 부문의 조기집행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5월말 평가결과, 도본청의 경우 조기집행 목표액 2조4천561억원중 99.6%인 2조4천466억원을, 23개 시군의 경우 5조5천239억원중 80.5%인 4조4천477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예산조기집행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낭비요인과 비효율적 예산집행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난 4월말 ‘예산조기집행 건실화 방안’을 별도 마련해 시행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집행을 독려키로 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