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는 지난달 재무과에서 복숭아 적과를 시작으로 청도군 공무원 500여명이 직접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대추순치기, 배봉지 씌우기 등의 영농지원을 해왔고 이달부터 양파수확, 복숭아봉지 씌우기 등의 도움을 요청하는 농가에 적극 지원한다.
특히 지난 9일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100여명은 이서면 가금리 예인수 양파농가를 방문해 5천500㎡(1천600여평)의 밭에서 양파수확과 선별작업을 하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서면 가금리에서 양파농사를 하는 예인수(42)씨는 “요즘처럼 농촌에 일손이 꼭 필요한 때에 공무원들이 이렇게 도와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