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정된 포항제철소 비전은 ‘Great People, Great Works’로 ‘창조적 인재 육성, 강건한 설비 구현, 초일류 제품 실현’이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이번에 새로 제정된 ‘Great People, Great Works’는 창조적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도전적 인재를 육성하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건한 설비 및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World-class 제품을 만드는 초일류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포스코는 창조적 인재육성을 위해 본업 중시의 일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적 기업문화를 구축, 전 직원을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 ▲실행력 있는 QSS 리더 ▲설비에 강한 Operator ▲지역사회 봉사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창조적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도전적 인재로 변화시켜 활기찬 일터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설비가 품질과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구조물의 기본성능 복원 ▲성능 업그레이드 ▲유틸리티 배관망 최적화 ▲핵심설비 정도 향상 등을 통해 설비의 강건성을 확보하는 한편, 최상의 설비 성능을 상시 유지 관리해 ▲품질불량·편차 예방 ▲생산장애 로스 타임(loss time) 저감 ▲대형장애 및 안전재해 방지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과 제품 기능성을 확보하고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이익창출에 기여함으로써 World Class의 지속판매 가능한 제품을 생산해 저원가 기술개발, World-Class 품질 확보 등 초일류 제품 실현으로 지속경영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비전을 요약 정리하면 ▲설비 강건성 상시 유지와 World-Class 품질 확보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저원가 조업기술 개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저 탄소 녹색제철소 실현에 앞장 ▲활기찬 일터 및 고성과 조직 실현 ▲신뢰와 상생의 한마음 공동체 실현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포항제철소는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비전 선포 행사를 이날 포항스틸야드 축구전용구장에서 가졌으며, 비전 달성의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 파트장, 반장, 슈퍼 바이저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실행전략 및 액션 플랜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비전 현수막을 제작, 부착하고 비전 배지를 작업복 상의에 부착해 실천의지를 더욱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