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北 침공·정권정복 의도 없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11 20:53 게재일 2009-06-11
스크랩버튼

美 보즈워스 “양자대화 용의”

미국은 북한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간 노력의 하나로 양자 대화와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으며, 북한을 침공하거나 무력으로 정권을 바꾸려는 의사는 전혀 없다고 스티븐 보즈워스〈사진〉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만찬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과 관련해 “핵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능력을 개발하는 북한의 최근 행동은 우리의 방위 태세와 ‘확장 억지력’(extended deterrence) 옵션을 포함하는 새로운 대응에 관한 고려 대상을 넓히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그러면서 “북한의 최근 행동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다른 대화 파트너들은 북한과 의미 있는 대화와 심각한 협상을 하는데 열려 있고 미국은 다자간 노력의 하나로 양자 대화 및 협상에도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