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한우협회(회장 장상명)가 군위읍 내량1리 위천변 9ha에 하천관리도 하고 조사료도 생산할 수 있는 청보리를 파종 했다.
한우협회는 지난해 10월께 청보리씨 43포대를 트랙터 파종기를 이용해 씨를 뿌렸으며 최근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료(청보리) 수확을 했다.
이날 생산된 조사료는 청보리와 자생한 갈대를 같이 수확, 원형베일러를 이용해 짚으로 말았다. 말아놓은 짚에 대한 랩핑작업을 거친 진공된 짚의 양은 200kg짜리 200개에 달했다.
조사료 생산은 소 사육농가 경영비 절감, 축산업 경쟁력 강화, 청정조사료 사용으로 고급육 생산, 외화절감과 하천의 푸른 자연경관을 항상 유지할 수 있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청보리는 한번 파종으로 연간 3차례 수확을 할 수 있으며 이번에 수확한 조사료는 파종만 할 뿐 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은 청정무공해 사료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