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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참여형 개선활동 워크숍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6-10 20:12 게재일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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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예방 "앞장"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산업의학과(집단산업보건관리연구소장 우극현 교수)가 ‘참여형 개선활동 워크숍’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 산업보건분야에서 의산협력(醫産協力)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순천향구미병원은 최근 구미병원 교육관에서 참여형 개선활동기법(PAOT: Participatory Action-Oriented Training)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존의 전문가가 일방적으로 원리를 설명하고 지식위주의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통상적인 훈련방법이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하여금 작업개선의 원리와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업장에서 이미 잘 활용하고 있는 많은 좋은 사례들을 보여줌으로써 그것으로부터 좋은 아이디어와 자극을 받아 능동적으로 그들 자신의 해결책을 찾아내도록 하는 일종의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훈련 기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50인 미만의 12개 회사 참가자들이 구미지역의 한 공장을 견학하고 유해요소를 확인,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주제별(물건의 운반과 보관, 작업장 디자인 및 기계안전, 작업환경관리 및 복지 등)로 원리 및 사례를 익히고 그룹토의를 거쳐 자신의 사업장의 문제점을 파악, 개선점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참여형 개선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했고, 우리나라 작업관련성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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