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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200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결과 예산총괄분야에서 7개 광역시중 1위를 차지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위원회가 지역개발계정사업중 사업평가·예산총괄평가 및 우수사례 등의 3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도별 순위를 선정하는 예산총괄분야에서 대구시가 7개 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광역시 특성에 부합되는 사업선정과 경제통합을 기저로 한 대구·경북 협력 활성화 사업 및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예산편성, 사업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예산배분 원칙을 적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루어졌으며, 집행률 50% 미만인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구조조정 실적이 우수해 예산총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의 평가는 지난해와 달리 혁신계정은 사업시행 부처별로 평가했고 지역개발계정사업은 시·도별로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성과가 우수한 시·도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개정(4월22일)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는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로 개편됐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