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청은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을 선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 및 보육시설 45곳에 1일 다문화교사로 파견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사 운영으로 영유아들게는 어릴적부터 다문화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홍보교사로 활동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달서구에는 7천200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결혼이민자 및 결혼으로 인한 국적취득자는 1천2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