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출항 전 장비점검 철저히 하세요”

김남희기자
등록일 2009-06-10 21:23 게재일 2009-06-10
스크랩버튼

동해안서 기관고장 등 표류선박 잇따라 발생

최근 기관고장 등으로 인해 표류선박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7시께 강구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W호(9.77t·구룡포선적·자망)를 안전하게 포항항으로 예인했다. 〈사진〉

이날 사고선박에는 선장 박모(53)씨 등 5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이보다 앞선 지난 5일 오후 8시55분께 울산 대변 동방 42마일 해상에서도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K호(39t·구룡포선적·채낚기)를 구룡포항으로 예인, 승선하고 있던 선장 김모(58)씨 등 7명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는 육상사고와 달리 작은 사고라도 큰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항 전 기관 및 각종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양 긴급신고 112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