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시지회에 따르면 새마을회와 정수문화예술원 등 구미지역 20여개 단체 대표로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진 새마을구미지회장)를 구성하고 오는 12일 오후 3시 구미시 사곡동 경북도 새마을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발족식에서 구미 출신인 박 전 대통령 서거 30주년을 맞아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취지문을 발표한다.
또 추진위는 이날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동상 건립 후원성금 모금 및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동상 건립 장소는 구미역후광장과 금오산도립공원 입구, 동락공원, 원평분수공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곳 모두 시유지로, 건립 장소가 확정되면 구미시는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