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경제학과 한현옥 교수(규제학회 상임이사)를 초빙해 열린 이번 강의는 ‘Mechanism Design과 규제’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규제 및 시장변화에 부응한 규제 재검토, 완화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서정일 포항세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소속직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마인드가 향상되고, 이러한 마인드 제고가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짐으로써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속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세관은 올해 ‘119 현장 기동반’ 운영을 통한 규제개혁 활동으로 전국 1천257개 중·소 수출입업체에 24억원을 환급해줬으며, 포항영일만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의 기계류 수입에 대한 법률검토로 25억원 상당의 관세를 면제받도록 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