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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로 '여름 밤 더위' 쫓는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6-09 20:29 게재일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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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한방기공체조교실 개강 … 내달 31일까지

상주시는 8일 오후 북천시민공원에서 올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한방 시민 기공체조교실 개강식을 했다.

기공체조교실은 보건소의 주요사업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성인병이 우려되는 중년기 남녀 200명을 모집해 8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월·수·금 오후 7시30분∼8시30분) 운영된다.

특히 한방기공체조 교실에서는 중년기 이후 관절염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태극권을 중심으로 관절에 무리가 없이 운동부족으로 굳어진 신체를 풀어주는 한방 스트레칭 등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이 좋은 것은 알지만 어떤 운동이 신체에 효과적인지 잘 모르고 운동하고 있는 경우라면 이번 보건소 한방기공체조교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장할만한 운동”이라고 했다.

우철구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기공체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공체조의 생활화로 시민 건강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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