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포항시는 시 승격 60주년 시민의 날을 기념해 세계적인 조각가 박충흠 선생의 특별 초청 조각 전시회를 포항 해도근린공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철(동판)을 소재로 한 조형예술로 철의 이음새 틈 사이로 표현되는 빛의 연출을 표현한 작품들로 포항을 상징하는 철강산업도시와 빛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 박충흠 선생은 1946년 서울출생으로 작품들은 철을 소재로 한 조형미와 그 조형물질 틈새로 연출되는 빛을 환상적 감각으로 연출하는 공간미학의 결정체로 불리 우며 세계적인 조각가로 손꼽힌다.
독립기념관 3·1 정신상과 제네바 유엔대표부 조각상 등 국내외 공간 30여곳에 걸 맞는 작품을 설치한 정상급 작가라는 점에서 시 승격 60년을 맞은 철강도시, 빛의 도시 포항의 위상과도 맞다고 포항시 측은 설명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