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류경진(일본어문학과 3), 김나리(중국학과 4), 서효남(통상학과 3), 최은설(전자무역학과 3), 김종철(영어영문학과 3)씨로 구성된 ‘다윈’팀.
다윈팀은 ‘2010 부산국제숙면박람회 전시 기획’이란 제목의 기획서를 제출, 서울 KOTRA에서 열린 시상식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우수상은 동국여대, 장려상 한양대, 경희대 재학생들이 각각 수상했다.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SEP 사업단)에서 활동 중인 ‘다윈’팀은 기획서를 통해 OECD국가들을 중심으로 업종분류, 시장조사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 가능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는 ‘숙면박람회’를 제안해 침구업, 가전업, 스파, 미용업, 의료업계까지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관련 산업 활성화 효과를 꾀하고 있다.
이들은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행사의 로고 디자인을 디자인하고 홍보 UCC를 제작하는 한편 ‘맛있는’이란 뜻의 ‘delicious’와 ‘잠’의 ‘Sleep’를 합성해 ‘맛있는 잠’ , ‘Delisleep’이란 신조어를 슬로건으로 직접 만드는 등 다방면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과시했다.
계명대 GSEP는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지원받는 사업단으로 30여명의 학생 정예요원을 선발, 무역실무교육 후 실제 무역현장에 투입해 세계 바이어들과 한국 중소기업들 간에 중계역할을 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7년 7월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