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협회 경북도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동안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ㆍ서각 등 4개 분야에서 접수한 이번 서예ㆍ문인화대전 작품 514점을 심사해 대상에 황씨의 ‘가을향기’를 비롯해 모두 32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한문 부문 전장홍씨의 ‘전가사시전일(田家四時典一)’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한글 부문 강영희씨의 ‘북찬가’, 한문 부문 김종헌씨의 ‘독좌경정산’, 서각 부문 박영상씨의 ‘불가인빈폐학’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초대작가상에 문인화부문 서성호씨의 ‘홍매화‘ 가 선정됐다.
입상자 명단은 경북미협 홈페이지(www.gyeongbuk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협 경북도지회는 오는 7월10일 울진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서예ㆍ문인화대전 시상식을 한 뒤 이날부터 7일동안 수상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