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대표 이동엽)는 8일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이근호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받았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의 의향서를 이근호의 소속팀인 이와타에 전달했다. 이번 주 내에 이와타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프랑스 언론은 “이근호가 2009-2010시즌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의 첫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이동엽 대표는 “이근호가 이와타와 올해 말까지 계약돼 있지만 유럽 구단에서 정식 입단제안이 들어오면 양측이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라며 “이와타와 잘 협의해 앞으로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