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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이팅 완성 … 맘에 들어요"

연합뉴스
등록일 2009-06-09 20:29 게재일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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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첫 금메달 도전에 나서는 김연아(19·고려대)가 2009-2010 시즌에 연기할 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김연아는 8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완성됐다. 오늘부터 쇼트프로그램 연습을 시작한다”라며 “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이 맘에 든다. 쇼트프로그램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김연아는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의 안무와 브라이언 오셔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올림픽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토론토에 도착하자마자 배경음악 선곡을 마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부터 완성하고 쇼트프로그램 준비에 들어갔다.

김연아는 “캐나다에 와서 곧바로 음악 선곡을 마치고 프리스케이팅 훈련을 먼저 시작했다”라며 “코치진이 먼저 음악을 선곡해 함께 들어봤다. 모두 마음에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 시즌인 만큼 어떤 프로그램과 음악을 준비해야 할지 신중하게 고민했다. 코치진이 미리 준비해둔 음악을 들었는데 ‘이거다!’ 싶어서 바로 결정했다”라며 “우선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나서 체력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8월14∼16일(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김연아는 “4월에 열렸던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 만큼이나 멋진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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