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별로는 졸음이 전체의 23.6%, 과속 21.4%, 핸들과대조작 16.5%, 전방주시태만 12.8%, 기타 25.8%를 차지해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졸음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홍보 전단지 및 청양고추 나눠주기 이벤트를 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춘천방향)와 군위휴게소(부산방향) 내 종합안내소에서 이벤트를 한다.
도로공사 군위지사 김진광 지사장은 “졸음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운전중 졸릴 경우 가까운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