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상주시는 지난 5일 ‘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북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상주시지회, 지역내 자동차정비공장 등과 함께 만산동 후천교 교차로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해줬다.

경북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상주시지회는 상주시와 함께 이날 하루 동안만 경유차량을 비롯해 휘발유, 가스차량 등 차종에 구분없이 무료점검을 했고 경미한 부품은 무료로 교체해 줬다.

그렇지만 지역내 자동차정비공장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무료점검을 해줄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높은 기온으로 인해 오존농도가 증가하면서 대기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오존농도의 증가원인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출가스 중 NOx(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인데 어느 때보다 여름철에는 배출가스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기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스스로 배출가스를 점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